' 플랜테리어란? '

플랜테리어는

식물(plants)과 인테리어(interior)의 합성어로,

실내 공간에 식물을 활용하여 자연적인 느낌과

생동감을 더하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의미합니다.

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

실내 공기 정화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

최근 몇 년간 인기를 끌고 있는 방식이에요.

하지만, 과유불급이라는 말처럼

많은 식물을 들이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는데요.

그렇다면 어떠한 이유로 방해가 되는지,

그리고 해결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: )

식물은 공기를 정화하는 데 유용하지만,

과도하게 많은 식물이 밀집해 있으면

공기 순환이 방해될 수 있습니다.

식물은 낮 동안에 광합성을 하며

산소를 생산하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합니다.

하지만 밤에는 반대로 산소를 소비하고

이산화탄소를 방출하기 때문에

많은 식물이 있는 공간에서는

밤 동안 공기의 산소 농도가 떨어지거나

이산화탄소 농도가 올라갈 수 있어요.

따라서 식물을 서로 가까이 두지 않고,

대부분의 식물은 햇빛을 좋아하기 때문에

햇빛을 잘 받으면서도 통풍이 잘 되는 곳이나

창문 근처에 배치하면 식물의 건강에도 좋고

실내 공기 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

식물은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고 다시 방출하는데,

많은 수의 식물이 있을 경우

습도가 과도하게 높아질 수 있습니다.

높은 습도는 곰팡이나

집 먼지 진드기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

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.

그래서 주방이나 욕실과 같은

습기가 많은 곳에 식물을 놓기보다는,

습도를 잘 관리할 수 있는 장소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.

또한, 공기 청정기나 제습기 등을 사용하여

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면 식물도 건강하게 자라고,

습도 문제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.

마지막으로, 많은 식물이 공간을 차지하게 되면,

공간 차지뿐만 아니라

공기 흐름이나 빛의 분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.

이는 다른 식물의 성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,

사람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.

따라서 방마다 적절한 수의 식물을 배치하는 것이

중요한데요.

그렇다면 방의 크기에 따라

몇 개 정도 두는 것이 좋은지 알아볼게요.

< 작은방(10~15㎡ 이하) >

많은 식물을 두면 공간이 좁아 보일 수 있기 때문에

2~3개의 작은 화분이나

한두 개의 중간 크기 식물이 적당합니다.

< 중간 크기 방(15~30㎡) >

이 정도 크기의 방에서는

3~5개의 식물을 놓는 것이 좋은데,

다양한 크기의 식물이나

여러 개의 작은 식물을 배치하면

균형 잡힌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.

< 넓은 방(30㎡ 이상) >

여러 개의 큰 식물이나

다양한 크기의 식물들을 배치하면

자연적인 분위기를 강조할 수 있기 때문에

방이 넓다면 5개 정도, 많게는 8개 정도의

식물을 두는 것도 좋습니다.

플랜테리어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께 도움이 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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